제39회 부천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9일 남부수자원생태공원 야외 잔디구장에서 9개 동(洞) 대표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소사구민 체육대회’에서 송내2동이 ‘지네발 릴레이’, ‘400ｍ 장애물 달리기’, ‘협동 줄넘기’, ‘지구를 들어라’ 등 4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심곡본동은 ‘큰공 굴리기’, 소사본3동은 ‘단체 공튀기기’에서 각각 우승했고, 범박동이 입장상, 심곡본1동이 응원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날 소사구민 체육대회는 큰공 굴리기, 단체 공튀기기, 지네발 릴레이, 400ｍ 장애물 릴레이, 협동 줄넘기, 지구를 들어라 등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경기가 각 동마다 열띤 응원과 함께 진행돼 승패를 떠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고, 번외 경기로 구청장, 지방의원, 단체장과 간부공무원이 참여하는 피구 친선 게임도 가졌다.

부천산울림청소년수련관 ‘두드림 난타’의 공연과 17사단 군악대 연주에 맞춰 9개동 선수단이 동별 지역특성과 지하철 7호선 개통을 자축하는 퍼레이드를 펼쳤으며, 깔깔깔 노래봉사단의 신나는 노래에 맞춰 흥겨운 댄스 한마당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