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는 조직개편에 따른 오는 27일자로 예고한 하반기 정기인사 내역을 24일 오후 2시께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 20일 인사예고에서 이번 인사규모는 총 826명으로, 이 가운데 승진인사는 국장(4급 서기관) 2명, 과장(5급 사무관) 3명(직무대리), 팀장(6급 주사) 23명, 7급 22명, 8급 22명, 기능 7급 5명 등 77명이다.

또 전보인사는 148명으로 4급 2명ㆍ5급 14명ㆍ6급 30명ㆍ7급 66명ㆍ8급 24명ㆍ9급 2명ㆍ기능직 10명 등이다. 신규 임용은 28명이고, 조직개편에 따른 재발령은 568명이다.

특히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국장 2명 및 과장 3명의 승진인사는 모두 행정직으로 채워지고, 6급 23명은 행정 14명ㆍ사회복지 4명ㆍ세무ㆍ보건ㆍ환경ㆍ시설ㆍ통신 각 1명씩이다. 또 7급 승진 22명은 행정직이 11명, 시설 3명, 사회복지ㆍ보건ㆍ환경 각 2명, 사서ㆍ녹지 각 1명이다.

승진 인사 77명 가운데 행정직이 39%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정기인사를 앞두고 일찌감치 명퇴 결심을 하고 홀가분하게 구청장 직을 수행해온 남평우 오정구청장(4급 서기관) 자리에는 장용운 주민지원생활국장의 발탁이 유력시 되고, 국장 2명의 승진인사는 53년생 행정직 2명의 발탁이 예상된다.

과장 3명(직무대리)도 시본청 고참 팀장인 KㆍLㆍS팀장이 낙점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또다른 L팀장과 막판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다른 관심은 인사풀제 대상자로 과장 1명(행정 5급)이 포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