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오는 11월3일 상동 호수공원에 조성한 ‘부천시·부평구 우애의 숲’에서 내나무와 만나는 날 행사를 갖고, 지난 4월에 심어놓은 내나무가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고 비료 주기와 가지치기 등을 실시한다.

‘부천시·부평구 우애의 숲’은 지난 4월 부천시민과 부평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내나무 심기 행사를 통해 가족과 결혼기념일 등의 특별한 의미를 담은 내나무를 심어 조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애의 숲’ 2단계 조성사업으로 시민들이 적접 준비한 내나무 100여그루를 심고, 고사한 나무 40여그루를 재식재할 계획이다.

구 공원관리과는 “우애의 숲에 심은 내나무를 관리하고 관심을 갖도록 하는 한편, 미처 참가하지 못한 시민들도 내나무를 갖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032)625-5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