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7일 치러지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후 고3 수험생들이 쌓인 긴장감과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해 자칫 이어질 수 있는 탈선 방지를 위해 오는 8일부터 4개반 16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역세권 주변의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구는 이에 따라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부천역 북부광장 일원을 비롯해 부천대학교 주변과 송내역 북부광장 및 롯데백화점 중동점과 현대백화점 부천점, 상동 세이브존 주변 일대의 청소년 유해업소인 소주방, 호프집, 락카페 등을 집중 지도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오른 청소년 출입 및 주류 제공, 청소년 고용금지업소의 고용행위, 식품취급기준 준수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며,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 처분과 더불어 사법 조치를 병행해 청소년 유해업소로 인한 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방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