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신속하고 안전한 도로관리를 위해 관내 주요 도로 및 시설물에 대한 ‘도로 실명제 순찰반’을 편성, 운영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구 건설과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총 7천926건의 주요 도로 및 시설물에 대한 민원 신고를 처리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2% 감소한 수치로 꾸준한 로드체킹을 통해 민원신고가 줄어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처리한 주요 민원 내역을 보면 도로 및 시설물 관련 민원 4천56건, 가로등과 보안등 관련 민원 2천424건, 하수도 관련 민원 1천301건, 기타 민원 100여건 등이며, 도로 노면 파손 등에 따른 피해 신고는 45건이 접수돼 이중 14건은 600여만원이 보험으로 보상 처리했다.

한편, 원미구는 올해를 ‘도로 및 도로시설물 관리’ 원년으로 삼고 주요 도로 30개 노선 77㎞에 대한 모니터링 담당자 15명을 지정해 월1회 로드체킹을 실시해 주요 도로 파손 및 침하 여부, 도로시설물 파손 등을 사전에 발굴, 도로 보수와 정비를 적기에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