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종원)는 지난 23일 청소년 자원봉사자 50여명과 홀몸어르신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 푸르미와 어르신의 행복한 가족 만들기’ 협약식을 체결했다.

중동 푸르미와 어르신의 행복한 가족 만들기는 부천중학교(교장 김순), 피플앤 피플 봉사단(대표 김미진)과 함께 청소년과 홀몸 어르신 간 1대1 자매결연을 맺고 돌보는 사업으로, 이날 협약식에서는 부천중학교 학생 26명과 홀몸어르신 20명이 가족 맺기를 통해 그림그리기와 점심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하며, 오는 3월22일에는 롯데월드로 나들이 행사와 5월에는 어버이날 생신잔치 등 시기별 테마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용우 중동장은 “홀몸 어르신에게는 정서적 안정감을, 청소년에게는 효행을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32)625-5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