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매년 4~10월까지 운영하는 ‘환경아카데미’를 오는 16일부터 실시한다.

구 환경위생과에 따르면 이번 환경아카데는 지난 3일까지 관내 1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환경아카데미’ 참가 신청을 받아 13개교 814명의 어린이들을 선정, 오는 5월10일까지 13차례에 걸쳐 북부수자원생태공원, 자원순환센터, 자연생태박물관, 까치울정수장 등 4곳의 환경시설을 견학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이번 견학에서 쓰레기 처리문제와 물의 소중함을 직접 확인하고, 잘못된 작은 습관이 환경과 자연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를 일깨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

소사구의 ‘환경아카데미’는 4월 환경시설 견학 체험학습에 이어, 6월에는 환경보전 작품 공모와 전시, 9월에는 자연생태 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는 환경위생과(☎032-625-6411, 트위터 @bc-ghksrudㆍ바로 가기 클릭)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