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지난 8일 오정대공원에서 15년만에 찾아온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의 북상으로 가을비가 간간이 내리는 가운데 김만수 시장, 한선재 의장, 도의원과 시의원, 기관 단체장 및 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승격 40주년 및 오정구 개청 20주년을 기념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고 구민 화합을 다졌다.

김만수 시장은 “오정구 개청 20주년을 축하하며 부천의 미래 희망찬 오정구가 부천 발전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고, 한상능 오정구청장은 “오정구는 부천의 중심이자 희망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부천 발전의 중추가 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식전행사로 여월초교 사물놀이단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7개 동주민센터의 가장 행렬과 선수단 입장식에서는 선사시대 원시인 차림(고강본동)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지난해 우승한 성곡동 선수 대표의 선서에 이어 협동줄넘기, 승부차기 등 5개 종목을 겨뤄 신흥동이 종합우승, 오정동이 준우승, 성곡동이 3위를 차지했으며, 동별 장기자랑과 댄스경연대회가 열려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화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