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전영표)은 3일 오후 2시 심곡복개천 소재 공단 3층 대회의실에서 ‘경영 진단 및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창립 10주년을 맞은 시설관리공단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전문컨설턴트업체 와이즈 포스트 파트너즈㈜와 지난달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이달부터 실시돼 내년 3월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최종보고회가 있을 예정이다.

연구용역을 맡은 와이즈 포스트 파트너즈㈜는 2004년 12월15일 설립된 기업 대상 전략경영 컨설팅 펌으로, 지난해 한국컨설팅 전략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녀, 산자부ㆍ문광부ㆍ과기부 등 중앙부처와 경기도ㆍ전라남도ㆍ충청남도 등 지자체와 한국철도시설공단ㆍ한국도로공사ㆍ우정사업본부 등 산하기관의 연구용역을 수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문 컨설턴트 5명과 공단 테스크포스(TF)팀 직원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영 진단 및 중장기 경영전략 연구 용역의 추진 방향과 일정 등에 관한 소개와 원활한 연구용역 수행을 위한 컨설턴트와 TF팀 직원들간의 상견례가 있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공단에 대한 정확한 경영진단 분석 및 방향성 제시 ▲고객 지향적 공단의 역할과 기능 및 발전 전략 제시 ▲효율적 공단 운영을 위한 단기 인력 운용 등을 설정해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성장 전략 실행을 위한 단계별 목표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구용역을 맡은 컨설턴트와 공단 TF팀이 연계해 특정대상그룹선정 인터뷰(F.G.I.ㆍFocus Group Interview) 및 설문조사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이번 경영 진단 및 중장기경영전략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사업 방향성을 고려한 비전 재정립과 명확화를 통해 향후 지속가능한 신(新)성장을 위한 전략을 발굴해 효율적이고 탄력적인 조직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문의= ☎(032)340-0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