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운영 중인 ‘부천시 고객상담 콜센터’가 위급상황 발생시 119를 활용하는 것처럼 시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행정의 119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각종 사건, 사고, 불편사항에 대한 접수창구가 다원화돼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고 행정기관에서도 대응력이 떨어지고 있는 점을 개선, 모든 시민불편사항 접수창구를 콜센터(☎032-320-3000)로 통합하고, 신고된 내용을 관련부서로 즉시 연결해 신속히 처리하는 한편, 처리결과를 신고인에게 통보해 주는 시스템을 일원화 하기로 했다.

또 콜센터의 상담시간을 2시간 연장하여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상담을 실시하고, 야간 및 공휴일 민원은 예약상담을 실시하며, 세금 납기·보건진료·문화행사 등 유익한 정보를 전화를 통해 알려주는 ‘아웃바운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고객상담 콜센터에 대한 매월 고객 만족도를 체크하고 문제점을 보완하여 전국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부천시민은 부천시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콜센터(☎032-320-3000)만 기억하면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