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정구 오정동 428번지 일대 녹지지역에 최첨단 도시형 지방산업단지인 오정지방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지난달 13일 경기도로부터 산업단지의 실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오는 200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이달부터 지장물 철거 및 지반 조성 등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천오정지방산업단지는 지난 2004년 9월13일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이 승인돼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에서 지장물 및 토지 보상중에 있으며, 현재 80%(토지 기준)가 보상을 완료한 상태이다.

특히 부천오정지방산업단지는 송내역세권 등 주거·상업화된 역세권 준공업지역을 대체하여 산업의 합리적 재배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중 분양할 예정이다.

산업시설용지는 분양시 입주업체 심의위원회의 심사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생산기반기술의 핵심제조업인 금형업종의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고, 지원시설용지에는 연구개발(R&D)지원센터 등을 조성하는 등 전국 최대규모의 한국금형밸리(Korea Die & Mold Valley)로 육성할 계획이다. 문의= 도시계획과☎(032)320-2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