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만수 부천시장(제20대) 당선자의 민선 5기 부천시정 인수작업을 맡은 인수위원회(공동 위원장 이시재ㆍ김대성)가 어제(8일) 4개 분과위원회 37명의 각계 인사로 구성된 데 이어, 9일부터 각 실국별 주요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시작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시민참여위원회(위원장 최순영), 기획ㆍ재정ㆍ문화 분과위원회(위원장 김진국), 행정ㆍ복지ㆍ교육 분과위원회(위원장 윤병국), 건설ㆍ교통ㆍ뉴타운 분과위원회(위원장 백선기) 등 4개 분과로 구성된 부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오정구 삼정동 부천테크노파크 쌍용3차 301동 2층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서 1차 회의를 열어 인수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인수 인계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업무보고는 재정경제국(시설관리공단ㆍ산업진흥재단)을 시작으로 오후 4시 공보실과 감사실, 오후 4시30분 복지문화국(문화산업ㆍ문화예술ㆍ도서관ㆍ한국만화영상진흥원ㆍ부천문화재단)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어, 인수위 활동 둘째날인 10일에는 오전 10시 건설교통국(교통정보센터), 오후 2시 도시환경국(공원관리사업소), 오후 3시30분 맑은물청소사업소, 오후 4시30분 뉴타운개발사업단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인수위 활동 셋째날인 11일에는 오후 2시 총무국, 오후 4시 복지문화국(주민ㆍ사회ㆍ가정복지과), 오후 5시30분 보건소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다.

인수위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는 분과별 인수위 활동에 들어가 김만수 부천시장 당선자의 공약 이행에 대한 기본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