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설관리공단에 대한 부천시 자체 정기종합감사가 앞당겨 실시된다.

부천시 감사실은 당초 시설관리공단의 자체 감사는 오는 9월27일부터 10월8일까지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언론에 보도된 시설관리공단 내 ‘사조직’과 관련한 익명의 편지가 지역언론에 우송돼 보도되는 등 공단 내 조직점검 및 개혁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돼 앞당겨 실시하는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시 감사실은 이에 따라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감사를 오는 26일부터 8월6일까지 10일간 실시키로 해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감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구한 억측과 뒷말이 무성하게 나돌고 있는 알음알음식 주차관리원 채용 문제 등을 비롯해 공단의 인사 및 조직, 베스트 협약사 운영 및 각종 사업 계약 등 운영 전반에 걸친 감사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이번 감사는 민선 5기 부천시정 출범이후 시 산하기관 및 교통정보센터 등에 대한 감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부천시 감사실= ☎(032)625-2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