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경기도가 주최한 ‘2017년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 도시계획과 개발제한구역팀에 따르면 시는 10일 경기도 월례조회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로부터 우상상을 받고, 사업비 2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포함돼 있는 2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개발제한구역 단속 관리, 불법행위 적발 조치, 기관장 의지 등 특수시책 추진실적에 대해 외부전문가 심사를 비롯해 전반적인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를 평가했다.

부천시는 업무처리에 대한 처리기준을 마련한 점과 개발제한구역 홍보 및 안내 부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적극 발굴ㆍ개선해 시민과 함께 하는 행정을 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