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 아기환영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 지자체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시 정책실 인구청년정책팀에 따르면 지난 16일에는 저출산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부산시 사상구, 하남시, 김해시, 문경시, 구미시 등 5개 지자체에서 인구정책 담당자 14명이 부천시를 방문하는 등 올해 15개 광역ㆍ기초 지자체에서 부천시의 선도적인 저출산 극복 정책에 대해 듣고 성공적인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의견을 나누며 벤치마킹했다

시는 벤치마킹을 위해 부천을 찾은 지자체 관계자들에게 인구정책 추진부서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아기환영정책의 컨트롤타워의 역할과 홍보 및 인식 개선, 시민과의 소통 방안 등을 소개하고 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시의 아기환영정책이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확산되는 것은 반가운 일”이라며 “저출산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되지 않는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 개발과 시민과 소통하는 정책 추진으로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