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의 첫 걸음을 내딛기 위해 ‘부천시 민선5기 부천시정 비전 슬로건’을 청사 외부 게시용 및 조직 내부 게시용 등 2개로 확정했다.

우선, 부천시민에게 제시할 비전 슬로건은 ▲‘문화특별시 부천! 시민이 시장입니다’로, 조직 내부에 제시할 비전 슬로건은 ▲‘소통으로 창조하는 문화도시 부천’으로 각각 확정했다.

‘문화특별시 부천! 시민이 시장입니다’는 부천시가 지향하는 미래 모습은 ‘문화특별시 부천’로, 문화특별시는 지금까지 부천시가 추진해온 문화도시 부천의 브랜드를 한 단계 격상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시민이 시장입니다’는 시민이 시정의 주인으로 참여하는 소통의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소통으로 창조하는 문화도시 부천’은 지난 7월22일부터 8월6일까지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정 슬로건 공모를 통해 접수된 338검(인터넷 291건, e메일과 팩스 47건) 가운데 자 체평가 및 시민선호도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우수작으로 최종 결정한 것이다.

우수작으로는 ‘꿈과 희망을 주는 행복도시 부천’과 ‘소통과 참여로 미래를 창조하는 희망 부천’, 장려상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창조도시 부천’이 각각 뽑혔다.

시는 이번에 확정된 민선5기 부천시정 비전 슬로건과 함께 시정 원리로는 △소통과 참여 △재생과 나눔 △공정과 투명 △개척과 연대를 핵심 키워드로 부천시가 추구하는 가치이자 시정운영의 기본 방침으로 정하고 △모두가 풍요로운 경제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품격과 특색있는 문화 △다함께 배려하는 복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등 5대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민선4기 시정 슬로건은 ‘문화로 발전하고 경제로 도약하는 부천’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