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청(구청장 한중석)은 9월분 재산세로 지난해 대비 1천769건에 8억여원이 증가한 4만5천725건에 143억원을 부과하고 이달말까지 납기내 납부 홍보에 나섰다.

9월분 재산세는 주택분 2분의 1과 토지분 재산세로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6월1일 현재 주택과 토지소유자이다.

구는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150만원 이상 고액납세자 500명은 세무과 팀장을 후견인으로 맨투맨 방식으로 납부를 홍보하고, 동별로 상담 직원을 지정하는 등 징수율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구는 특히 납세자들에게 고지서가 적기에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주소지가 아니더라도 고지서를 받기를 희망하는 곳을 알려주면 즉시 송달하고 반송된 고지서에 대해서는 납세자에게 문자메세지 보내기 등 고지서 송달에도 주력키로 했다.

또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잃어버린 경우에는 세무과나 동 주민센터에서도 다시 발행하는 등 최대한의 납세 편의를 돕기로 했다.

구청 세무과 관계자는 “30만원 보다 적은 고지서는 일반우편으로, 그 이상의 세액에 해당하는 납부 고지서는 등기우편으로 발송했다”며 “납기일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므로 이달 30일까지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032)625-6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