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을 일치시키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이달부터 오는 10월1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전입 신고 및 제3자에 의한 사실조사 의뢰 등에 대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통해 주민생활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 적정 처리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중점 정리 내용은 ▲온라인 전입 신고자 전수조사(6월1일~8월31일까지 전입자) ▲제3자로부터 거주 불명 등록이 요청된 자 ▲90세 이상 고령자 ▲기타 재개발 보상을 노린 위장 전입 의심자 등이다.

사실조사는 각 동에서 합동조사반을 편성, 세대명부의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여부 등을 방문 조사해 무단 전출자 및 허위 신고자는 최고ㆍ공고 등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사망자에 대해서는 세대원 또는 가족에게 사망 신고토록 안내할 계획이다.

시 민원여과는 “사실조사 기간 동안 주민등록 거주 불명 등록자 등의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자진 신고해 주민등록 사항을 정리할 경우에는 과태료를 50%까지 경감해 준다”고 밝혔다. ☎(032)625-2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