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대명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원종2동 주민축제인 ‘제8회 거칠개 주민 대축제’가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3천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원종2동 주민센터는 전했다.

특히 거칠개주민대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면기) 주관으로 격년제로 실시되는 ‘거칠개 축제’는 지난해 신종플루로 인해 취소되는 바람에 3년만에 열리는 행사이어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했다고 한다.

이날 축제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꽃볼펜만들기, 천연비누와 비누방울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마당과 홍삼 시음, 다문화가정 민속의상 입고 사진 찍기, 각국 음식체험, 주민 건강상담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였고, 오후 7시 열린 개막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원혜영 국회의원, 김관수 시의회 의장, 박명호 오정구청장 등도 참석해 축하했으며, 주민노래자랑, 행운권 추점 등으로 진행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