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추석 연휴를 전후한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 각종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2개반 4명의 순찰단속반을 편성하여 공장 밀집지역 및 주변 하천 순찰활동을 매일 실시하고, 특정 유해물질 배출업체, 폐수 다량 배출업체, 적색업체 등에 대한 중점 감시활동과 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활동을 편다.

추석 연휴 전 중점 감시 대상 사업장에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자율 점검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고, 연휴 기간 중에는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연휴 기간 뒤에는 폐수 처리 취약업체인 원미구 약대동 소재 공업사에 대하여는 경기서부환경기술인협의회와 협력해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환경보전과는 “지난 7월 장마철을 틈 타 폐수를 무단 방류할 수 있는 배관 및 펌프를 설치한 오정구 내동 소재 업체를 적발해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한 바 있다”며 “이번 추석 연휴 등 취약시기에 동일한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032)625-3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