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별사법경찰지원과는 지난 6~10일 도내 시ㆍ군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을 대상으로 수사전문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에 이은 두번째 수사전문 교육으로, 행정업무와 특사경 업무를 중복해 수행하느라 수사 역량과 실적이 미미한 시ㆍ군 특사경의 역량을 도 광역특사경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한 교육이다.

이와 함께 도는 시ㆍ군에 특별사법경찰 전담부서 설치를 독려해 전담부서 설치가 예정된 안양, 시흥을 비롯해 총 5개 시(고양, 부천, 용인, 안산, 이천)에서 전담부서를 설치했으며, 9개 시ㆍ군에서 인력을 증원했다.

도 특사경지원과 관계자는 “시ㆍ군 특사경 교육생 위주로 광역 특사경을 파견받는 등 시ㆍ군 특사경과 유대관계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광역 특사경 출범 2주년을 맞아 ‘단속을 넘어 내실을 다지는 기초질서 확립!, 이해를 넘어 도민과 소통하는 광역특사경!’을 목표로 정하고 활동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