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청소년들에게 기존의 단편적인 지식 전달 위주의 성교육에서 탈피해 멀티미디어 세대인 청소년 특성에 맞춰 시청각적 참여형 현장 교육을 통해 바른 성(性)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청소년 성문화센터’가 오는 11월11일 오후 3시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연다.

원미구 춘의동 부천종합운동장 1층 스탠드 하부공간 200㎡에 들어서는 ‘청소년 성문화센터’는 국비와 시비 각 50%씩 총 1억2천395만원을 들여 사무실, 멀티미디어 교육관, 체험관 등을 갖춰 청소년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회복지법인 한국 생명의 전화 부천지부가 위탁 운영하며, 센터에는 전문강사 3명과 직원 2명이 상주하며 부천 관내 유아와 초ㆍ중ㆍ고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 및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지원, 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