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은 지난 4일 오후 원종종합시장 내 상가건물 2층에서 시장 상인 30여명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위한 ‘현장 대회’를 가졌다.

김 시장의 이날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현장 대화’는 민선 5기 출범 이후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평소 시장과 직접 대화하기 어려운 시민들과 사전에 ‘예약, 격식, 서류 준비’ 등을 생략한 채 직접 만나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만영토록 하는 ‘부천시장과 함께하는 현장 대화’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날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현장 대화에서는 전통시장의 주차장ㆍ화장실ㆍ상인 교육장ㆍ문화센터ㆍ상수도 계량기 점포별 설치 및 시장 경비 요청 등을 비롯해 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시 빗물 홈통 및 환풍시설 설치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나왔다.

김 시장은 단기간에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관련부서에서 즉시 해결토록 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추진할 사항은 앞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또 상인들에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 및 경영 현대화사업에 대한 상인들의 건의사항이 하루아침에 해결되는 사안이 아닐지라도 시와 상인들이 함께 노력한다면 보다 나은 경쟁력을 갖춘 전통시장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 참여소통과 현장대화팀은 앞으로 청소 현장 등 생활체험 대화, 시설 현장방문 대화, 미래세대와 대화 등을 통해 ‘부천시장과 함께하는 현장 대화’를 이어가면서 시민과 소통하는 참여 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032)625-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