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문해(文解ㆍ문자를 읽고 쓸 수 있는 능력) 교육체계 구축 및 문해교육 신규 전문교사 양성을 위해 ‘성인 문해교사 양성과정’ 교육 참가자 30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평생학습센터교육장(복사골문화센터 405호)에서 오는 22일부터 12월17일까지 12회 과정으로 관련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나와 진행한다.

문해교사 활동가, 평생학습기관 실무자, 평생교육 강사, 지역활동가,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주민 등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learning.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팩스(☎032-625-2869)로 접부하면 된다.

선발기준은 △부천시 문해교사 추천 △문해교사 자원활동 경력 1년 이상 △문해교육 자원활동 희망자 △문해교사 양성과정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 순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문해교육의 역사 및 제도 ▲부천시 문해교육의 현황 이해 ▲다문화 이해 ▲문해교사의 역할과 자세 ▲문해교육의 단계별 교육과정 이해 ▲단계별 교재 선택과 부교재 활용법 ▲문해현장 수업 사례 ▲성인문해학습자의 이해와 상담 ▲평가방법 및 포트폴리오 관리 방법 ▲학습계획안 작성 및 운영일지 작성 ▲기관 탐방 및 발표 ▲문해교사로서의 비전 수립 등의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문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기관에 직접 나가 현장 탐방도 실시한다.

한편 부천시는 2006년부터 기초학력을 취득하지 못한 시민의 기초학습권 보장과 외국인 이주노동자를 위해 문해교육을 제도화하고 교재 개발 및 전문강사 연수 등 다양한 문해교육 진흥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 춘의종합사회복지관 등 14개 기관에서 44개의 ‘성인 문해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1만6천44여명의이 문해교욱에 참여하고 있다. 문의= ☎(032)625-2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