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출범이후 조직개편에 따라 부천시 주요 사안에 대한 정책 연구개발 및 시정발전 우수사례 발굴 등을 위해 보좌기간으로 출범한 시정연구단(단장 김용범ㆍ행정 5급)이 20개 항목에 대한 정책개발을 연구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연구단이 부천시의회 2010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제출한 정책개발 연구실적에 따르면 △가동 중단된 삼정동 쓰레기소각장의 활용방안과 관련, 도시재생 차원에서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예술복합 공간으로 개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문화예술회관 건립 부지 5곳에 비교 검토를 하고 있다.

특히 문예회관 건립 후보지 5곳은 ▲중동 1153번지(기존 부지) ▲중앙공원 북서쪽(시의회 쪽) ▲중앙공원 북동쪽(시청 민원실 쪽) ▲춘의동 301-2(변경 부지) ▲중동 788(시민회관) 등이다.

또 상동신도시 영상문화단지 조성 방안과 관련해서도 현재 면적이 협소한 관계로 유수지 및호수공원 등과 연계한 종합개발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일본 캐널시티 하카다 사례 등을 검토중이다.

그밖에도 송내ㆍ소사ㆍ역곡동 일원의 공업지역이 주거지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기존 공업지역 재배치 방안을 비롯해 심곡복개천 복원을 통한 통한 친수 생태공간 조성, 시설관리공단을 종합운동장 하부공간으로 이전하고 잉여공간을 시민을 위한 시책추진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 시ㆍ구ㆍ동 행정체계 개편에 따른 소규모 동(洞) 통합 추진 등 정부의 지방행정체제개편 계획과 연계 추진, 부천종합운동장 일원 활성화 방안으로 지하철 7호선과 소사~ 대곡 복선절철 및 GTX가 교차하는 지역인 점을 고려해 입체 복합환승센터 및 역세권 개발 방안, 동부간선수로 친수생태 공간 조성, 송내역광장 정비 및 교통환승센터 구축 방안, 솔안공원 내 청소년공연장 건립, 우표박물관 도입 등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