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12월28일까지 올 4ㆍ4분기 주민등록 특별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이번 사실조사를 통해 위장 전입이 의심되는 대상자를 중점 조사하는 등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생활의 편익과 행정사무의 적정 처리를 도모할 계획이다.

중점 정리대상은 △온라인 전입신고자 △초ㆍ중ㆍ고교 배정을 목적으로 한 미성년자 단독 전입신고자 △동일 번지(호수)내 2세대 이상 전입신고자 및 거주가 곤란한 상가ㆍ사무실 전입신고자 △100세 이상 고령자 △주민등록 신고된 주소와 실제주소 불일치자 등이다.

시는 각 동에서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세대명부에 의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여부 등에 대해 전 세대 방문조사를 실시해 무단 전출자 및 허위 신고자는 최고ㆍ공고 등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말소자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시 민원여권과는 “이번 특별사실조사 기간 동안 주민등록 거주불명 등록자 등의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해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에는 과태료를 2분의 1까지 경감받게 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032)625-2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