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대입수능이 끝나는 등 연말연시를 맞아 학생들이 학교 주변 식품제조업소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편승해 불량식품 공급이 우려됨에 따라 학교 주변 안전한 먹거리 보호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관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판매업소 560개소에 대한 위생지도를 실시한다.

시는 식품지도팀 직원 4명과 전담관리원 16명으로 10개반 20명의 점검반을 편성, 학교 주변 200m이내 식품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 제품 및 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정서 저해 식품 및 부정불량식품 판매여부 △위생적 식품 취급 및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시 식품안전과는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고발, 행정처분, 해당식품 폐기 처분 등 조치하고,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조리판매 업주들에게 고열량, 저영양 식품 판매 금지 협조 안내문을 배부하고 안전한 식품제공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키로 했다. ☎(032)625-4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