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해 마지막 추경예산인 제3회 추경예산안을 제2회 추경예산(1조2천437억7천88만원)보다 0.9%(114억2천858만원) 증가한 1조2천551억9천946만원을 편성, 개회중인 부천시의회 제166회 정례회에 제출, 심사를 의뢰했다.

일반회계는 8천363억9천804만원으로 3회 추경예산(8천336억2천246만원)보다 0.3%(27억7천558만원)이 늘어났고, 특별회계는 4천188억142만원으로 3회 추경예산(4천101억4천841만원)보다 2.1%(86억5천300만원)가 증가했다.

일반회계 주요사업으로는 △일반 공공행정분야 4억원(공공디자인 2.0 부천 사업 3억원, 기타 1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41억원(9.21 호우피해 복구지원 20억원, 방범용 CCTV 통신망 구축 11억원, 베르네천 정비공사 및 역류방지기 설치 4억원, 기타 6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 12억원(송내사회체육관 개보수공사 4억원, 종합운동장 테니스장 개보수공사 4억원, 기타 4억원) △환경보호분야 8억원(천연가스버스 보급 8억원) △보건분야 5억원(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지원 2억원, 기타 3억원) △산업ㆍ중소기업 분야 4억원(원종종합시장 환경개선사업 3억원, 기타 1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 29억원(성심고가교 확장공사 20억원, 고강차도 육교 결빙 방지시설 공사 5억원, 기타 4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21억원(심곡근린공원 조성 7억원, 시민의강 물 사용료 4억원, 기타 10억원) 등이 편성됐다.

반면, △사회복지분야에서 88억원(기본보육료 50억원, 기초노령연금 15억원, 시설미이용아동 양육지원 13억원, 기타 10억원) △예비비 및 기타 9억원은 감액됐다.

이번 제3회 추경예산안은 각 상임위 별로 예비심사(13~16일)를 거쳐 오는 20~2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되게 된다.

이로써 부천시의 올해 최종 예산은 1조2천551억9천946만원(일반회계 8천363억9천804만원ㆍ특별회계 4천188억142만원으로 조정, 확정되게 된다. 시의회에서 삭감된 예산은 예비비로 편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