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은하마을 산책로에서 주민자치위원, 통친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자발적 나눔문화 및 자원순환을 촉진하는 ‘별산마을 꿈담 플리마켓(flea market)’을 개최했다.

중4동 생활안전과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4~5명의 가족으로 이루어진 13개팀이 판매자로 참여해 아동복, 의류, 완구류, 도서, 악세사리 등을 판매 및 교환했다.
또한 청소 관련 사진전시회,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구분해 보는 음식물쓰레기 찾기 진행 게임판을 만들어 주민들이 흥미롭게 쓰레기 문제에 다가갈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및 기부 참여도 병행했다.

윤여소 중4동장(4급)은 “향후 플리마켓 운영에 중4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주민들로부터 나눔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하는 등 플리마켓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고, 판매수익금은 전액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라며 “나눔물품 기증에 많은 직원과 주민들이 참여해 이웃사랑을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5월에 열리는 플리마켓은 5월 11일과 18일 오후 2시부터 은하마을 산책로에서 열리며, 참여 희망자는 중4동 생활안전과 현장기동팀(☎032-625-5694)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