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밤새 3.3cm의 눈이 내리면서 부천지역 곳곳에서 제설작업이 실시된 가운데, 상1동 주민센터에서는 중ㆍ고생 70여명이 눈치우기에 동참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 ‘청소년 기동반’은 상1동 주민들의 주요 통행로인 명상의 숲길에 염화칼슘 500kg을 살포하고 얼어붙은 눈을 걷어내는 제설작업을 벌였다.

민승용 상1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나와 제설작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겨울방학에 들어간 청소년들이 많은 눈이 내릴 때 제설작업에 동참하면서 봉사활동의 참된 의미와 가치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032)625-5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