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11년 신묘년(辛卯年) 새해 무재난ㆍ무재해ㆍ무전염ㆍ무사고 등을 재난 안전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오는 12일 오후 5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기로 했다.

이날 재난안전 기원제에는 우의제 교통도로국장을 비롯해 재난안전관리과 직원 등 3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추석 연휴 전날인 9.21 집중 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데 이어, 12월13일 밤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부천구간 중동나들목(IC) 하부공간 대형 화재 등 뜻하지 않은 사로가 발생해 적지않은 행ㆍ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기원제는 새해를 맞아 이같은 각종 재난에 따른 안전을 기원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 당초 강화도 마니산에서 기원제를 할 계획이었으나 구제역 확산에 따라 시청사에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