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 전체에서 처리되고 있는 주요 민원에 대한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통계 관리를 위한 ‘민원 지표’를 개발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민원지표는 재정지표, 청렴지표, 고용지표와 함께 부천시의 현재 위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민원지표의 주요 내용은 △민원종류별(유기한 민원, 창구 제증명 등 7종) △민원유형별(유기한 민원, 여권 등 69종) △민원종류별 수입 현황 등으로, 시에서 처리되는 일일평균 민원 현황과 각 민원종류별, 민원유형별 비율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시는 민원지표를 매월 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행정정보공개에 공시할 예정이다.

민원지표에 따르면, 2009년 전체 민원 처리건수는 389만여건으로 일일평균 1만5천여건, 지난해에는 336만여건으로 일일평균 1만3천여건을 각각 처리해 1년새 13.4%(52만5천여건)가 감소했고, 수입현황은 2009년 41억9천여만원, 2010년엔 41억원에 달해 약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민원여권과는 “앞으로 민원지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정 각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대외적인 공시를 통해 객관적이고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032)625-2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