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달 말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정부의 7대 주요 추진과제와 연계해 지방행정분야에서 국민 체감이 높고 파급효과가 큰 과제를 추가 발굴ㆍ추진하고, 시ㆍ군에서는 여건에 맞는 세부 실천계획 수립, 추진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에 따라 부지사, 부시장ㆍ부군수를 단장으로 시ㆍ군별 추진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우수사례 공유와 추진상황을 매 분기별로 점검, 평가하기로 했다.

공정한 지방행정분야 7대 주요과제는 기회 균등을 위해 ▲지방공무원 인사 공정성 제고 ▲지방공기업 인사ㆍ경영 투명성 제고, 공정한 경쟁을 위해 ▲불공정한 계약제도 개선 ▲민간보조금 운영 투명성 제고, 사회적 배려를 위해 ▲나눔ㆍ봉사 공동체문화 확산, 공직자 의식을 위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공직기강 확립 ▲공직자 의식 선진화 등이다.

주요 과제별 실천과제 가운데 지방공무원 인사 운영 공정성 제고를 위해 비서ㆍ보좌인력 적정범위 설정, 계약ㆍ별정직 공무원 임용 개선, 지방인사위원회 구성ㆍ운영 개선 등 행안부의 추진과제에 따른 시ㆍ군별 실천과제로 ▲주요 직위 공모제 실시 ▲승진ㆍ전보 등 인사 고충 상담 활성화를 예시했다.

또 지방공기업 인사ㆍ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방공기업 인사 운영기준 마련, 임직원 범죄 관련 고발 규정 마련, 인사관리 분야 경영평가 강화 등 행안부의 주요과제에 따른 시ㆍ군별 실천과제로 ▲공개경쟁을 통한 채용시험 실시 ▲채용시험 공고 의무화 ▲시험 절차 투명성 제고 등을 예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