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BIAF 애니메이션 포럼은 두 개의 다른 주제로 섹션을 구성했다.
첫 번째 섹션에는 브뤼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프로그래머 카린 반덴리트,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프로그래머 세바스티앙 스페러,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프로그래머 마테아 밀리치가 참석해 각국의 애니메이션 영화제가 갖고 있는 성격과 역사에 대해 발표하고, 영화제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묻고 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한국애니메이션산업의 생태계와 정책적 과제’라는 주제 아래에 정무열 보스톤 창업투자 대표가 ‘애니메이션 투자 환경과 활성화 방안’, 나호원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감독이 ‘정글에서의 공생은 가능할까?’, 장연주 KTH 콘텐츠사업본부 과장이 ‘뉴미디어, OTT 플랫폼 환경에 따른 애니메이션 배급, 유통 전략’, 남한길 EBS PD가 ‘애니메이션 진흥법과 미디어의 역할’ 등에 대한 발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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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탁정삼(한국콘텐츠진흥원 차장), 최원재(감독), 조경훈(스튜디오 애니멀 대표,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부회장), 김원규(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국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와 심도있는 토론과 질의 응답을 한다.
‘BIAF 애니메이션 포럼’은 이전의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의 학술적인 토론에서 한 걸음 나아가 구체적이고 현실 반영적인 토론의 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사)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와 손잡고 기획했고, 가톨릭대학교 디지털문화콘텐츠센터가 함께 주관한다.
이번 BIAF 애니메이션 포럼은 21번째를 맞는 BIAF를 통해 세계적인 페스티벌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구조가 발전 지향적 시스템이 되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