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도시재정비촉진(뉴타운)계획에 여성의 불편 해소를 위한 내용을 반영해 여성 친화도시로 조성키로 했다.

7일 뉴타운개발과에 따르면 뉴타운사업 추진시 그동안 여성이 겪었던 불편함을 개선해 문화적ㆍ제도적으로 여성의 시각을 반영, 배려할 수 있는 촉진계획을 수립,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접근성이 좋고 개방된 장소에 어린이 놀이터를 들어서도록 해 범죄 우려를 차단하고, 차량 또는 사람의 동선 추적 CCTV 및 조명장치 설치, 안전 사각지대 비상벨 스위치 설치 등 지하주차장의 안전 강화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과 아동의 통행 편의 및 안전 확보를 위해 단지 내 통행로는 탄성재로 포장토록 하고, 여성의 하이힐이 빠지지 않도록 틈새 정비를 의무화 하는 한편, 쓰레기 수송시스템과 쓰레기 분리수거대 옆 세척기, 여성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센터, 아파트 1층에 여성 공용 화장실 설치 등을 권장토록 하는 다양한 분야에 여성친화적 요소들을 적극 반영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032)625-3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