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업데이트 / 질병관리본부 오후 2시 정례브리핑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일 오후 2시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관련한 정례 브리핑을 통해 신규 확진자 27명 가운데 해외유입은 5명을 제외한 국내 지역사회 발생 22명 중 이태원 클럽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는 21명, 대구 지역 사례 1명이라고 설명했다.

이태원 클럽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 21명 중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람은 11명, 확진자 접촉자는 10명이며, 12일 낮 12시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9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102명(서울 64명, 경기 23명, 인천 7명, 충북 5명, 전북 1명, 부산 1명, 제주 1명)으로 이태원 클럽 방문자가 73명이고, 가족ㆍ지인ㆍ동료 등 접촉자는 29명으로 분류됐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1만936명(5월 12일 0시 기준) 가운데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자는 5천21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47.7%를 차지했고, 집단발병은 2천168명((19.8%),, 확진자와 접촉자는 1천234명((11.3%), 해외 유입은 1천138명((10.4%), 해외 유입 관련은 158명(1.4%), 기타(개별사례, 조사 후 연관성 분류가 진행 중인 사례, 조사 중인 사례 등을 포함)는 1천26명(9.4%) 이었다.

완치 후 국내 재양성자는 393명으로, 연령별로 보면 20대(20-29세)가 93명(23.7%)으로 가장 많았고, 50대(50-59세)는 68명(16.8%), 40대(40~49)는 52명(13.2%), 30대(30-39세)는 50명(12.7%), 60대(60-69세)는 41명(10.4%), 80세 이상은 32명(8.1%), 70대(70-79세)는 26명(6.6%), 10대(10-19세)는 25명(6.4%), 0-9세는 8명(2.0%) 순이었다.

[속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12일 0시 기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날(5월 11일 0시) 대비 27명(국내 발생 22명, 해외 유입 5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는 1만936명으로 늘었다. 인구 10만명당 발병률은 21.09%이다.

특히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인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밤사이 추가 사망자는 닷새 만에 2명이 나오면서 사망자(누계)는 258명으로 늘었고, 평균 치명률은 2.36%로 조금 올랐다.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 확진자의 치명률은 25.36%이고, 70대는 10.83%, 60대는 2.72%, 50대는 0.76%, 40대는 0.21%, 30대 0.17% 였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8명이 추가돼 9천670명으로 늘었고, 완치율은 88.42%로 조금 올랐다.

격리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13명이 줄어 1천8명이고, 검사가 진행 중인 사람은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의 검사로 인해 5천408명이 늘어나 1만6천330명으로 껑충 뛰었다.

특히 신규 확진자는 4월 2일부터 41일째 100명 이하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가 100명 미만으로 줄어든 것은 지난 2월 21일(추가 확진 74명) 이후 23일 만인 3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연속 기록한 이후 100명 전후를 오르락 내리락했다가 4월 2일부터 100명 이하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 환자가 50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33일째이다. 지난 9일 39명, 10일 27명, 11일 30명, 12일 32명, 13일 25명, 14일 27명, 15일 27명, 16일 22명, 17일 22명, 18일 18명. 19일 8명, 20일 13명, 21일 9명, 22일 11명, 23일 8명, 24일 6명, 25일 10명, 26일 10명, 27일 10명, 28일 14명, 29일 9명, 30일 4명, 5월 1일 9명, 5월 2일 6명, 3일 13명, 4일 8명, 5일 3명, 6일 2명, 7일 4명, 8일 12명, 9일 18명, 10일 34명, 11일 35명 이었다.

또한 닷새 연속 신규 확진자가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가 20명대를 유지한 것은 지난 4월 13일(25명)부터 5월 9일(18명)까지 26일째 였다가, 5월 10일부터 이태원 클럽발(發) 확진자가 나오면서 20~3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밤사이 새롭게 확진된 환자 27명은 서울 12명ㆍ경기 8명ㆍ대전 2명ㆍ인천 1명ㆍ대구 1명ㆍ경북 1명ㆍ경남 1명ㆍ검역 1명 등이다.

전체 확진자 1만936명 중 지역별 누계를 보면, ▲대구 6천862명, ▲경북 1천367명, ▲경기 706명, ▲서울 695명, ▲충남 143명, ▲부산 141명, ▲경남 118명, ▲인천 105명, ▲강원 54명, ▲충북 52명, ▲세종 47명, ▲울산 44명, ▲대전 43명, ▲광주 30명, ▲전북 18명, ▲전남 16명, ▲제주 14명 등이며, ▲검역 480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의사환자 누계)은 확진자를 포함해 68만890명이며, 이 중 65만3천624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1만6천33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추가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완차지 수가 격리중인 환자 수를 추월하는 것은 지난 3월 28일이며,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68일째 였고, 완치자 수는 큰 폭으로 늘어나고 확진 환자 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코로나19의 안정세가 뚜렷하게 이어져 왔으나, 5월 황금연휴 기간에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클럽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또다른 지역사회 집단감염 확산 우려를 낳으면서 새로운 돌발 변수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6일부터 전환된 ‘생활속 거리 두기’ 행동수칙 준수와 손씻기 및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을 적극 실천 및 동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에서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등 철저한 관리와 조용한 감염자 차단 및 클럽 등 유흥시설에서의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생활 속 거리 두기’에 국민적 동참을 당부하며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정부는 5월 6일부터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생활속 거리 두기’로 전환(관련기사 클릭)하는 한편, 생활 속 거리 두기(생활방역)에 따른 5대 핵심 수칙(▶관련기사 클릭)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앞서 중앙정부 차원의 ‘사회적 거리 두기’는 지난 3월 22일부터 시작했다. 정부는 4월 5일까지 15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작했고, 이어 4월 19일까지 2주 연장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시했으며, 이후 4월 20일부터는 최장 6일간의 연휴가 끝나는 5월5일까지 16일간 ‘사회적 거리 두기’를 3차로 연장한 바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3월 2일부터 ‘코로나19’ 일별 환자 발생 통계를 ‘0시’ 기준으로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오후 2시에는 정례브리핑을 기존대로 실시하고 있으며, 3월 10일부터는 오후 5시에 오후 4시 기준으로 언론에 공개한 확진자 추가 현황은 공개하지 않으면서, 3월 11일부터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3월 23일부터 비대면(非對面)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돼 진항한 브리핑을 5월 6일부터는 온ㆍ오프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