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부패취약분야 맞춤형 청렴교육을 쌍방향 화상 참여 방식의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시 감사담당관 청렴팀에 따르면 ‘부패 취약분야 맞춤형 청렴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지난 5년간의 청렴도 측정 결과와 자체 내부청렴도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부패 취약분야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분석 결과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나타난 부패방지제도 중 신고자 보호 분야를 중점으로, 이해 충돌 방지 및 갑질 금지 등 주요 공무원 행동강령 분야를 포함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4급 이상 실ㆍ국ㆍ단ㆍ소ㆍ동장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관장의 확고한 청렴 의지를 조직에 전파하고 청렴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맞춤형 청렴교육을 주관한 안성훈 감사담당관은 “이번 맞춤형 청렴교육이 청렴 백신이 돼 지속적인 청렴문화 확산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상시 부패 취약분야로 분류되는 각종 재정 보조 제공 업무, 인ㆍ허가 업무, 조세 업무, 계약ㆍ검사 업무 등은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을 통해 소규모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