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경기도 유니크 베뉴(Unique Vanueㆍ독특한 장소)로 선정된 부천 아트벙커B39에서 ‘2021 부천관광포럼(BTF)’을 개최했다.
시 관광진흥과 관광정책팀에 따르면 부천시가 주최한 ‘부천관광포럼(BTF)’은 마이스(MICE·Meeting 회의·Incentives 포상 관광·Convention 컨벤션·Exhibition 전시회), 지역관광, 스마트관광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일상의 회복, 부천 도시관광 발전 뱡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부천관광산업의 지속가능 성장과 미래 부천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조 강연, 주제 발표, 페널 토론이 열렸다.
기조 강연은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의 ‘코로나 시대의 도시관광 발전’, △윤유식 경희대학교 교수의 ‘마이스 산업과 지역관광 발전’, △조영호 남해관광재단 본부장의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관광 브랜드 조성’, △이영근 한국 스마트관광협회 회장의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관광’에 대한 설명에 이어, 김상원 서울신학대학교 교수가 ‘도시관광의 발전 사례와 부천의 접목 가능성’을 설명했다.
세션1 토론에서는 김용철 건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병철 경기대학교 교수, 윤영혜 동덕여자대학교 교수, 송혜숙 부천시의회 의원이 패널로 참여해 ‘부천 MICE산업 발전 전략’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세션2 토론에서는 공윤주 백석예술대학교 교수가 죄장을 맡아 배진석 하나투어 법무팀 자문 변호사, 이일주 글로벌얼라이언스 대표, 송기현 서울신학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부천 지역관광 발전과 최신 트렌드’에 대해 의견을 냈다.
세션3 토론에서는 임완 ㈜엑셀 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죄장을 맡아 오영진 해밀여행사 대표, 구만왕 SK플래닛 DT Solution 사업팀 부장, 양호준 ㈜스마트인피니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스마트관광 전략’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사회자와 좌장을 포함한 최소한의 인원만 현장에 참석하고, 포럼 진행상황은 부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부천관광과 최신 관광 핵심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관계자 및 일반시민은 ‘부천시 유튜브’ 채널에서 녹화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건축문화관광 하스스토리, 스마트 플랫폼 넥스스토리, AR전문 플랫폼 트레져니, 지식가이드투어 한국자전거나라 등 실제 관광산업의 도시관광 적용 사례를 온라인으로 살펴봤다.
오시명 부천시 문화경제국장은 “부천시의 콘텐츠(마이스, 도시관광, 스마트도시)의 경쟁력을 파악하고, 접목할 수 있는 최신 관광트렌드와 기술을 파악하는 기회였고, 시에 접목할 수 있는 관광산업 분야를 철저히 조사해 단계적 절차를 밟아 관광 거점 도시로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ip- ‘부천아트벙커B39’= 지난 1995년 준공돼 15년간 쓰레기소각장으로 운영되다가 기준치보다 20배가 넘는 다이옥신이 검출되면서 2010년 5월 가동을 멈추고 용도 폐기된 삼정동소각장을 국ㆍ도비 49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5억원을 들여 전시ㆍ공연ㆍ교육이 가능한 융·복합문화시설로 리모델링해 2018년 4월 국내 최초 폐소각장 문화재생시설로 조성돼 디지털 미디어 아트, 음악, 현대 예술 등 공연 및 전시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예술의 경험을 선물하고 있다.
‘부천아트벙커39’는 부천시ㆍ문화예술ㆍ소각장의 쓰레기 벙커와 숫자 39는 소각장 벙커 높이 39m와 인근 국도 39호선을 의미한다. *부천아트벙커B39 홈페이지(artbunkerb39.orgㆍ바로 가기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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