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부천시 주거복지센터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18세 미만 저소득 아동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사업’을 협력 추진하고 있다.

시 공동주택과 주거복지팀에 따르면 부천시와 부천시 주거복지센터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 대상으로 반지하, 옥탑, 최저주거기준 이하 주택 등에 거주하는 18세 미만 저소득 아동가구를 모집했다.

10개동 복지과, 관내 지역사회복지관 및 아동보호기관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통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총 18가구를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부천시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최종 선정된 가구는 이르면 7월부터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가구당 300만원 내외의 범위에서 클린서비스(소독ㆍ방역, 장판 교체, 수납정리, 청소) 및 물품 지원(냉방기, 세탁기, 공기청정기, 건조기)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부천시 주거복지센터 박용철 센터장은 “앞으로도 부천지역 내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현장 중심의 주거복지 서비스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시 공동주택과는 “아동을 포함한 부천시 모든 가정의 주거 안정과 복지를 위해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 주거복지센터는 지난해에도 주거 빈곤 아동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 대상자를 추천하여 총 12가구가 클린서비스 및 물품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