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와 한반도문화예술협회 소속 문인화가 강송운 씨가 부천시 소사구청 1층 민원실 소향갤러리에서 ‘발길 따라 걸어본 길’이란 주제로 산수화 27점을 오는 7월7일까지 선보이는 개인전을 열고 있다.

강송운 씨는 소치미술대전 특선, 한반도 미술대전 우수상 등 수상 경력이 있으며 관악 숲갤러리, 고양 아트페어 부스전 등 100회 이상의 단체전과 개인전을 연 산수화 분야의 중견화가로, 전국 명승지의 경치 좋은 곳을 찾아 산수에서 가장 근간이 되는 소재를 바탕으로 자연과의 직접적인 교감을 통해 현장의 실경(實景)에서 느끼는 감정을 단필에 수묵 질이나 채색으로 갈무리하는 작품세계를 추구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북한산 계곡’, ‘팔당호’, ‘삼부연 폭포’ 등 27점으로 진한 먹색과 은은한 채색이 어우러진 묵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다.

한편, 소사구청 소향갤러리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작품 전시 관련 문의는 시민봉사과(☎032-625-612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