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용익 부천시장·이상희 헤밀도서관 관장))는 7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시(市)·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시 통합돌봄과 지역복지팀에 따르면 이날 성과공유회는 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 해 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2024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돼 축하공연, 개회식, 유공자 표창, 활동 영상 상영, 실무분과 및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통한 특화사업 추진 등 올해 추진한 활동들을 공유하고 2024년 계획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헌신적 노력과 열정적인 활동으로 ‘경기도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평가 우수시군’과 ‘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민·관의 모든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로 부천시 사회복지 증진에 큰 역할을 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노고를 치하하고 “2024년 행정 체제 개편에도 함께 힘을 모아 따뜻한 부천 만들기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간공동위원장 이상희 신부(해밀도서관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희생하고 삶을 나누는 위원님들께 감사하며, 2024년에도 의미 있는 활동에 함께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사회보장 협치 대표기구로 안전, 보호, 교육, 주거, 복지 등 사회보장 전반을 아우르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위기가구 발굴·연계를 통해 공공의 복지 역량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의 틈을 메워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