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신석철(51) 위원장이 싱가포르 연수 도중 현지에서 29일 갑자기 사망해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신 위원장은 이날 오전 숙소에서 각혈을 하고 몸이 좋지 않아 견학을 포기하고 혼자 남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 위원장은 이후 일행들과 수시로 통화를 하다가 “도저히 못참겠다”는 말을 전해와 오전 10시15분께 여행사를 통해 싱가포르 현지 제너럴 호스피텔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고, 낮 12시15분께 사망했다고 한다.

신 위원장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한편 부천시의회에서는 신 위원장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충격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7시30분 의회사무국 강덕면 수석전문위원과 이진연 시의원, 유가족과 함께 싱가포르 현지로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 위원장은 가족으로 동갑인 부인(51)과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