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미숙)는 지난 18일 올해 참여예산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솔안공원 산책로를 점검하고 노후 시설물을 확인했다.

상동 행정안전팀에 따르면 산책로 훼손이 심각한 솔안공원의 환경개선사업은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2024년 참여예산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솔안공원 산책로 점검에는 사업부서인 공원관리과 관계자와 용역사가 참여해 노후 시설물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한편, 공원 둘레길을 이용하는 주민으로부터 불편 사항을 직접 들었다.

신태호 상동 주민자치회장은 “솔안공원은 마을 축제인 가을소리음악회 개최 장소이며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대표 공원인 만큼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로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조미숙 상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현장에서 좋은 제안을 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사업부서에서 제시한 의견을 충분히 검토, 반영해 주민이 만족하는 솔안공원으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