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사회복지업무 담당 팀장 등 30명은 지난 21일 구청 회의실에서 관내 위기가구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원미구 사회복지1과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올해 10개 광역동에서 37개 일반동 전환 및 3개 구청 복원에 따른 업무혼선을 안정화하고, 위기가구 발생 예방 및 지원하고. 위기가구에 대한 돌봄 문화를 확산시켜 지역주민들이 마을 복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원미구·동 복지팀장들은 올해 ▲사회적 위험에 처한 가구 발견 시 협력·지원(고독사 고위험 1인 가구, 자살, 질병사 등) ▲생계위험에 처한 가구 지원(긴급복지, 이웃돕기 연계 등) ▲사례관리·돌봄서비스 연계(생계, 질병, 알코올, 폭력, 가족해체 등 복합적인 문제 등) ▲지역주민(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 등) 협력 강화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진명 도당동 복지팀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봉사자들과 협력해 주민들이 안정감 있는 삶을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종선 원미구청장은 “구와 동이 협력하여 지역주민의 위험 상황을 미리 살피고 사후 위기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복지 안전 돌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