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경기도의 기업SOS 시ㆍ군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올해 시ㆍ군별 기업애로 처리시스템 운영 실적에 대해 기관 추진상황(25점), 기업SOS시스템 참여 기여도(25점), 기업애로 발굴 처리(50점) 등 3개 분야에 걸쳐 기본계획 수립 및 시스템조례 제정, 전담부서 설치 및 인력 운용, 유관기관 협력네트워크 운영, 기업애로 정기조사, 기업애로 발굴 및 처리량, 처리속도, 법률 제도개선, 홍보, 기업애로 처리 사례발표대회 성적 등 24개 항목에 대해 기업체 수와 인구 등 지역별 특수 여건을 감안해 평가를 실시해 기관 성적별 3개 그룹과 1~8위까지 발표했다.

부천시는 6급 이상 간부공무원으로 지정된 ‘기업평생 도우미제 운영’,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기업민원 콜(CALL) 방문 처리제’ 등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시는 기관 및 개인표창과 포상금 500만원, 기업환경개선 사업비(도비 최고 2억원)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시상식은 21일 오후 2시 수원에 있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또한 이날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한 벤처ㆍ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14회 경기중소기업대상’ 시상식도 열린다. 부천시에서는 신기술혁신분야에 ㈜디포그(통신장비캐비넷 생산), 수출혁신분야에 ㈜용진일렉콤(이동통신전자부품 생산), ㈜리텍(무선통신기기 생산) 등이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공로로 표창을 받는다. 문의= 기업지원과 ☎(032)625-2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