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부천시민 자전거 대축제’가 오는 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열린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자전거축제위원회(수석위원장 김영협)가 주관하는 이날 자전거 대축제는 ‘탑시다 자전거! 다함께’라는 주제로 김만수 시장과 김관수 시의회 의장, 지역구 국회의원과 경기도의원, 시의원, 유관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자전거 동호회와 일반시민 및 학생 등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자전거 타기 생활활 및 저탄소 녹색도시 부천만들기 일환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자전거를 테마로 포스터 그리기대회, 자전거 묘기와 산울림 난타의 식전 행사를 비롯해 개막식, 자전거 퍼레이드, 축하 무대, 체험행사, 기념품 증정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자전거 퍼레이드는 동호회원과 일반시민 등 2개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자전거동호회 코스는 중앙공원을 출발해 중앙공원을 출발해 중동전화국 사거리~ 삼정교 삼거리~ 오정대로 사거리~ 봉로대로~ 고강지하차도~ 수주삼거리~ 고리울사거리~ 신작동사거리~ 까치울사거리~ 종합운동장~ 춘의사거리~ 문여사거리~ 터미널사거리를 거쳐 중앙공원으로 돌아오는 16km 구간으로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코스는 중앙공원을 출발해 소향로~ 신흥로(먹자골사거리)~ 부흥로~ 복사골사거리~ 송내대로를 거쳐 중앙공원으로 돌아오는 5km 구간으로 약 25분 정도가 소요된다. 김만수 시장도 일반시민과 함께 자전거 라이딩에 참여할 예정이다.

자전거 퍼레이드 후에는 초청가수 공연과 참가자 즉석 장기자랑이 펼쳐지고, ‘녹색교통 자전거’ OX게임, 어린이 세발자전거 경주, 이색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시 도로과 자전거문화팀 관계자는 “부천 자전거 대축제는 동호회원과 일반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통해 자전거 타기 문화를 확산하고 저탄소 녹색도시 부천만들기에 동참하는 계기를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032)625-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