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이해양)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틈새계층 복지 수혜를 높이고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내년 1월30일까지 ‘우선 돌봄 차상위 가구’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구는 이에 따라 우선 부양 의무 기준 초과로 기초생활수급자에 탈락한 가구를 비롯해 저소득 독거노인 및 보육료 대상자, 건강보험료 체납자 등 4천800여 가구를 발굴해 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전화 상담을 통해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일제조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는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정부 양곡 지원(50% 할인), 노인 안과 검진 및 개안 수술비, 각종 일자리, 취약계층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한편,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민간사업 등과 연계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차상위 우선 돌봄 자격확인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원미구 주민생활지원과는 이번 ‘우선 돌봄 차상위 가구’의 일제조사에 대해 “보호가 필요하지만 법정기준 초과 등으로 복지혜택을 받지 못했던 대상자를 발굴해 각종 복지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빈곤층의 생활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32)625-5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