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부동산중개업소의 불공정하고 왜곡된 부동산 중개문화를 개선하고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구랍(舊臘ㆍ지난해 섣달) 14일부터 31일까지 시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시가 추진하는 ▲부동산 거래시장 선진화 시책의 인지도 ▲중개업소에 대한 시민만족도 등 9개 항목에 대한 시민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8%가 ‘만족한다’는 응답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반면, 부동산 거래시장 선진화 시책을 알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29%만 알고 있다고 응답해 대시민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또 시민들은 부동산 중개업무에 대한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행정지도를 요구했으며, 소액 매물일 경우 중개를 기피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구 시민봉사과는 아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부동산 거래시장 선진화 시책 홍보에 적극 앞장 서고, 수요자 측면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부동산 거래시장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032)625-5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