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이해양)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기간(1월21~24일) 동안 시민 모두가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 재난ㆍ재해, 의료 대책 등 5개 분야 42명이 비상 근무를 하는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원미구는 이에 따라 설 연휴기간 생활민원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청소 지원 대책 상황반을 편성해 관내 순찰 및 쓰레기 적체지역 해소, 청소업체와의 생활쓰레기 수거 연계를 강화하고, 각 가정에서 음식쓰레기를 배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가로환경미화원 54명과 청소대행 5개 업체가 특별 근무반을 편성해 생활폐기물 다량 발생지역 및 음식물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기로 했다.

또 재해ㆍ재난 관리태세를 강화해 폭설에 대비해 제설 취약지역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현장 출동을 할 수 있도록 상황실을 운영한다.

아울러, 생활고를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및 저소득 서민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필품 및 서민 생계비 지원, 설 명절 위로금 지원 등을 적극 전개하고, 노숙자를 위한 보호시설도 설 연휴기간 중 연계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 현황을 동(洞)주민센터 게시판에 게첨하는 등 사전에 널리 홍보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처토록 했다.

이해양 원미구청장은 “시민들이 설 연휴를 걱정 없이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원미구 전 직원이 민원 처리 등 비상근무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032)625-5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