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뉴타운 대상지구 선정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뉴타운 비전 선포식 및 세미나’를 오는 28일 오전 8시부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소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뉴타운 사업 추진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보고하고 지구별 추진전략 등 앞으로의 뉴타운 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부천시 원미지구, 소사지구, 고강지구와 구리시 인창·수택 지구에서 사업추진을 구상하는 총괄계획가(MP)들이 나와 각 지구별 사업 추진과 관련 구상안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뉴타운 정책 기본방향과 추진 전략을 구체화 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뉴타운 사업의 특화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도 열린다.

도시설계학회가 마련한 세미나는 온영태 경기도 선진화위원회 뉴타운분과위원장의 사회로 뉴타운사업 특화방안과 관련한 5개 주제발표와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주제가 있는 뉴타운사업 추진방향(이희정 아주대 교수) △뉴타운사업의 자족성 강화 방안(정창무 서울대 교수) △복합커뮤니티 계획을 통한 뉴타운 활성화(김일현 경희대 교수) △경기도 뉴타운 원주민 재정착 방안(이재준 협성대 교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도시환경 조성 방안(박소영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등이다.

주제발표에 따른 관련 전문가 토론에는 김기호 서울 시립대 교수, 윤중경 제일 엔지니어링 부사장, 김일환 건설교통부 주거환경팀장, 류홍번 푸른경기21 도시계획실천위원회 위원장, 이명우 경기도시공사 뉴타운전문위원, 이화순 경기도도 주거대책본부장 등이 나선다.

도 관계자는 “도는 이번 뉴타운 비전 선포식과 세미나 개최를 통해 경기 뉴타운이 목표로 하는 미래상을 도민들과 공유하고 뉴타운의 꿈과 희망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